◀ANC▶가뭄과 태풍 등에 자연재해에 대비한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여전히 저조합니다.
올해 벼 재해보험 가입은 6월 29일까지,이앙직파가 어려울 경우는 다음달 8일까지 가입신청을 해야 합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농작물 재해보험은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50%와 30%를,실제 농가가 20%를 부담합니다.
재해가 있어 보험금을 받으면 좋지만재해가 없다면 돌려받지 못하는 순수보장형이라선진국에 비하면 가입률이 낮은게 사실입니다.
현재 가입대상 품목은 총 57개,농작물 재해보험이 도입된지 17년이 지났지만전국적으로 일부 품목을 빼면 가입률이 10%를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벼의 경우, 오는 6월 29일까지 신청해야 하고,가뭄 등으로 이앙직파가 불가능할 경우피해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다음달 8일까지 가입해야 합니다.
벼 1㏊ 기준으로 약 40만 원의 보험료 가운데실제 농가 부담은 8만 원,여기에 올해부터 전년도 무사고 농가는 보험료의 5%가 할인됩니다.
지난해 신안에서는 벼 1㏊를 재배하는 농가가자부담 8만 원으로 재해보험에 가입했는데가뭄 피해를 입어 494만 원의 보험금을 타기도 했습니다.
◀INT▶홍현실팀장*NH농협손해보험전남총국*(작년에는 전라도에서 처음으로 우박이 발생했어요. 그래서 우박에서 나가는 과수보혐료, 벼 보험에서는 가뭄, 그런게 가장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전남지역의 벼 재해보험 가입 면적은 8만 4천여㏊로 전체 재배 면적, 16만 천㏊의 52%였으며,이 가운데 가뭄 등 만 4백㏊가 피해를 입어 6천백여 농가가 242억원의 보험금을 받았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도 7백억 원을 확보해농작물 재해보험을 지원합니다.
도는 특히,자연재해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농작물재해보험에 꼭 가입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INT▶진효선주무관*전남도 친환경농업과*(농사를 짓기전에 보장수단으로 유일한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주시면 나중에 태풍이라든지 자연재해에 피해가 났을 때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모내기가 시작되는 시기라 전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상기후 등, 자연재해에 가장 유용한 대비수단은 농작물 재해보험.
앞으로는 재해별로 품목과 품종, 재배방법, 지역과 시기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한 보험상품 개발도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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