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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저희 여수MBC는
항일 독립운동 기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지난 1927년 경남 하동에 모인 영호남 민초들이
함께 일제에 항거했던 역사현장을 소개합니다.
제2의 3.1운동으로 불리는데
그 의미를 박민주기자가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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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읍 장터입니다.
섬진강 넘어 전남 광양과 인접한 곳입니다.
바로 이곳에서 92년 전
영호남 민초들이 함께 일제의 폭압에
저항하며 집단시위를 벌였습니다.
지난 1927년 영호남에서 모인 수백 명이
일제에 항거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U]지역에서는 이곳 하동의 독립운동을
제2의 3.1운동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독립투쟁에는 영호남이 모두 하나였던 겁니다.
◀INT▶
경남독립운동연구소는 올초,
제2의 3.1운동을 주도했던 영호남 독립운동가
17명의 재판기록을 찾아냈습니다.
김무일, 최영근 선생 등
광양출신 5명도 포함됐습니다.
경남독립운동연구소는 관련 기록을 토대로
국가보훈처에 서훈을 신청했습니다.
◀INT▶
3.1운동 100주년,
지역을 넘어 함께 일제에 저항했던
영호남 독립운동가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발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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