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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 받는 기쁨..천사들의 나눔방-R

문연철 기자 입력 2018-05-03 07:30:00 수정 2018-05-03 07:30:00 조회수 0


           ◀ANC▶ 이웃들의 기부로 운영하는 무인가게가 강진에 문을 열었습니다.
 남고 여유있는 것은 맡기고 또 필요한 것을 챙겨가는, 주인도 손님도 따로 없는 나눔방입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손자의 옷을 고르는 할머니,
 지나치는 길에 간단한 음료수를 찾는 할아버지,
 무거운 쌀 포대를 옮겨 나르는 청년들,
 천사들의 나눔방은 이렇게 하루종일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않습니다.
 필요한 것은 골라 가져가고 비어지는 진열대는 이웃들의 기부로 날마다 채워집니다.
◀INT▶ 홍보배"물건이 필요했을 때 여기와서 저희가 기부도 할 수 있고 가져가는데 부담이 없구요." 
◀INT▶ 김대중"어쩌면 자기 마음의 치유라고 생각합니다.왜나하면 봉사하면 남을 도와주면 제 맘도 뿌뜻해지는 거 같구요."
 지난해 11월 문을 연 천사들의 나눔방은사회단체,기업 뿐만 아니라 주민들까지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쌀,반찬을 비롯해 화장품과 옷,학용품 등진열된 가짓수만 80여 종,
 웬만한 동네 가게에 못지않습니다.
◀INT▶ 한애련 (강진읍사무소 복지팀장)"나눔의 새로운 형태로 부담없이 나누고 가져가는 그런 형태를 주민들이 되게 좋아하시고호응도가 높습니다."
 전국에서 처음 문을 연 나눔방,
 주민 손으로 꾸려가는 이 무인가게는개장한 지 채 다섯달도 되지않아 6천여 명이이웃들의 사랑을 나눠 가졌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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