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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교로 달라지는 뱃길[R]

최진수 기자 입력 2019-02-21 07:30:00 수정 2019-02-21 07:30:00 조회수 0


◀ANC▶

지난 설 연휴동안 임시 개통된
천사대교가 섬으로 가는 새로운 통로로
인기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목포항과 북항을 이용한 귀성객도
예상보다 많아 당분간 항로가 유지될
전망입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천사대교를 따라 차로 10 분 안팎 달리면
섬에 도착합니다.

지난 설 연휴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천사대교 개통이 가져온
가장 획기적인 변화는 4개 섬이
육지 도로와 연결된 점입니다.

안좌-팔금-암태-자은 등 신안 중부권
4개 섬에 이미 연도교가 완공돼 있었고
지난 2010년에 목포와 압해도간 다리가
개통됐기 때문입니다.

C/G] 천사대교 개통 효과는
그동안 목포에서 두시간 걸리던 비금도까지
뱃길 시간도 기항지가 송공에서 암태로
바뀌면서 40분으로 단축됐습니다.

뱃길은 짧아졌지만 목포에서 송공까지 가는
도로가 막힌데다 차량이 없는 귀성객 등도 있어
목포항을 이용한 여객이 예상보다 많았습니다.

◀INT▶김형전[목포해양수산청 해무담당]
/천사대교가 완전개통되더라도 섬 주민과 교통약자를 위해서 여전히 목포에서 운항하는 여객선의 유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항만당국은 앞으로 안좌에서 하의 신의 장산
또는 도초에서 하의도를 오가는 신규 항로
개설 요구도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G] 그러나 신안군은 암태-비금간,
도초-하의간, 신의-장산간 연도교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먼 장래는 열네개 섬 전체를
차량으로 오갈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S/U] 육지에서 도로로 연결되는 섬들이
많아지면서 섬 주민들의 생활환경도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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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수 661215@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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