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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農心담은 정책개발..주목받는 위원회

김종수 기자 입력 2019-02-20 07:30:00 수정 2019-02-20 07:30:00 조회수 0

◀ANC▶
농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농업정책을 추진할
공식기구가 순천에서 출범했습니다.

도내 기초단체 가운데 첫 위원회라는
상징성과 맞물려 다양한 요구를 효율적으로
수용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농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의미 있는 첫 걸음이 시작됐습니다.

도내 기초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순천에서 구성된 이번 위원회는
말 그대로 소통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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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성된 위원회에는
모두 4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담아내기 위해
각 분야에서 선출된 위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정책자문에 나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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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허석 시장이 농정혁신을 토대로
굵직한 농업정책 추진을 예고한 만큼
위원회의 역할도 주목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INT▶
김구현 팀장(순천시 농업행정팀):
각계각층의 위원들을 구성해서 자체회의를 거치고 의견수렴도 하고 농업관련부서에 정책제안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게 될 의회 역시
농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잰걸음에
나섰습니다.

농촌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의회는 농민들의 의견이 위원회에 효율적으로 반영되도록 현장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것.
◀INT▶
장숙희 의원(순천시의회):
탁상행정보다는 농민들이 정말 바랄 수 있는 (정책)..그리고 정말 살맛나서 귀농,귀촌을 할 수 있는 그런 계기도 될 수 있다,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위원회의 출범에 맞춰 농민들 역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마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공론화 과정을 거쳐 온
농민수당의 현실화 여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허석 시장의 공약이란 상징성 외에도
위원회를 통해 액수와 방식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INT▶
김재임 위원(순천시 주암면):
영농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요. 영농(농민)수당을 지급해서 어떻게 말하면 마중물이라고 할까, 그것이 매개체가 돼서 우리 영농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에 맞춰 위원회는 오는 28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공식활동에 들어가
농업발전의 새로운 틀을 짤 계획입니다.

S/U)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출범한 이번 위원회가 산적한 현안해결은 물론 농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앞으로 어떻게 수용할지도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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