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포스코, 환경오염 슬래그 불법 반출..수사해야"

조희원 기자 입력 2019-02-02 07:30:00 수정 2019-02-02 07:30:00 조회수 0

광양 지역 환경단체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슬래그를 불법으로 반출하고 있다며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광양만녹색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광양제철소가 지난 1987년부터
초대형 고로 5개를 가동하면서,
가동 과정에서 생기는 수재 슬래그를
불법으로 반출시켜 왔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녹색연합은 수재 슬래그는
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침출수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적합한 탈수 시설을
갖춰야 하는데, 광양제철소 내에는
이 같은 시설이 없다며
명백한 불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광양 경찰은 광양제철소에서 나온
슬래그 운반 트럭에서 침출수가 떨어지는
현장을 적발해 위법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