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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용] 전남드래곤즈의 변신..통할까?

조희원 기자 입력 2019-01-29 07:30:00 수정 2019-01-29 07:30:00 조회수 0

◀ANC▶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2부 리그로 강등된
전남 드래곤즈가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전술적 변화 등 다양한 변신을 통해
1부 리그로 올라오겠다는 각오입니다.

조희원 기자입니다.

◀VCR▶

지난해 2부 리그로 자동 강등된
전남 드래곤즈.

창단 이후 최초로 외국인 감독을 영입하고
선수진을 대거 교체하며
1부 도약을 위한 변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약점으로 지적됐던
측면 공격력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적극적인 전술을 구사해
지루하지 않은 경기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새로 취임한 수아레즈 감독은
전략대로 선수들이 잘 따라오고 있다며
올해 시즌 동안 충분히 1부 리그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INT▶
*파비아노 수아레즈 / 전남드래곤즈 감독*
"전반적으로 플레이하는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을 가지고 항상 주도적인 경기를 하는 팀을 만들려고 합니다."

구단은 또, '수아레즈 호' 출범 20일 만에
소수 팬과 간담회를 하는 등,
팬들과의 소통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청명 사장은 앞으로
SNS를 통한 팬 서비스 등을 보강해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또, 올해 포스코의 지원금이 20억 삭감됐지만
걱정할만한 상황은 아니라며,
앞으로는 광고 유치에 힘써 구단의
재정 자립도를 차차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SYN▶
*조청명 / 전남드래곤즈 사장*
"포스코가 철강 경기에 대한 전망을 고려해서 약간 보수적으로 예산을 짠 거고요, 하반기 때 그런 것들은 다시 변경될 수가 있습니다."

어제(28) 새벽 스페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전남 드래곤즈는
오는 3월 2일, 아산과의 홈 경기로
2부 리그를 시작합니다.

달라진 전남 드래곤즈가
팬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조희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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