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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 확산, 치어 8만여 마리 폐사-R (최종)

박민주 기자 입력 2012-08-07 07:30:00 수정 2012-08-07 07:30:00 조회수 0

◀ANC▶
지난달 30일 경남 해역에 내려진 적조주의보가
전남 여수 앞바다로 확대됐습니다.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여수에서는
8만여 마리의 돌돔이 집단 폐사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전남 여수시 돌산읍 육상양식장,

바닷물을 끌어다 쓰는 수조에
죽은 물고기들이 둥둥 떠다닙니다.

5~7cm 크기의 어린 돌돔으로 8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SYN▶

돌돔이 집단폐사한 건
육상 수조 양식장에서 쓰는 바닷물에
유해성 적조생물이 유입됐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여수시는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산과학원에
폐사 원인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INT▶

지난달 30일, 경남 남해.거제해역에 발령됐던
적조주의보는 1주일 만에 전남 여수해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수온이 25~26도로 높는데다
적조생물 밀도도 기준치의 10배인
밀리리터당 3천 개체를 넘나들며,
적조가 남해안 서쪽해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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