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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이자 입추인 오늘,
순천 조기햅쌀재배단지에서
첫 벼베기가 시작됐습니다.
주변 논보다 4-50일 가량 빨라
한가위를 앞두고 인기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현호기자가 전합니다.
◀VCR▶
풍년을 축하하는 농악이 울려퍼집니다.
콤바인이 벼논을 지나가며 수확을 하고,
농부들은 낫으로 잘 익은 벼를
한 아름씩 거두어들입니다.
[S/U]8월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순천지역에서는 첫 노지 벼베기가 시작됐습니다.
순천 조기햅쌀 재배단지에서는
주변 벼논보다 한달 보름 정도 앞서
수확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INT▶백인기
50년 전통의 순천햅쌀은
'하늘아래 첫 쌀'이라는 이름으로
80헥타르 면적에서 모두 280여톤이 생산되며
농협에서 전량 수매해 농민들의 소득보전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INT▶이광하
조기햅쌀을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일찍 벼를 수확한 덕에 이모작이 가능합니다.
택사나 가을배추, 미나리 등 후작재배로
90여 농가에 약 11억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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