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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선수가 오늘
모교인 광주 체육고를 찾았습니다.
스승과 후배들은 영웅의 귀환을 반겼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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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영웅을 맞이하는
후배들의 환대는 뜨거웠습니다.
◀SYN▶
(멋있어요)
올림픽 무대에서도 떨지 않았던 양학선 선수는
후배들 앞에서는 조금 쑥스러운 듯 했습니다.
◀SYN▶
(축하해줘서 감사하고요)
양학선 선수는 교장으로부터
올림픽 금메달을 다시 받았습니다.
지난해 세계 선수권을 재패했을 때
반드시 가져오겠다고 약속했던 그 메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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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더 좋은 소식 가져오겠다고 약속했는데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예요)
휴대폰 카메라 세례에 사인 공세까지
올림픽 금메달 이후
선수는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INT▶
(양학선 선수 아니냐고 물어보고 맞다고 하면 사인해달라고 하는데 제가 더 기뻐요)
아직도 도마 위를 날아올랐던 순간의 느낌이
생생하다는 그는
요즘 꿈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INT▶
(그날 끝나고 저녁 먹을 때까지 그런 생각을 했어요. 이게 꿈인가?)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에 이어
올림픽까지 재패하며
학교의 이름을 높인 양학선 선수.
그는 큰 목표를 세우는 것도 좋지만
당장 내일 무슨 일을 할지
계획을 짜는 게 중요하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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