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남해안에 적조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전복이 집단 폐사했습니다.
고흥군 금산면 해역에
20어가가 운영하는 해상가두리 3곳에서
13일부터 폐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전복 250만 마리가 죽은 채 떠올랐습니다.
금산면 일대 해역은
유해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1밀리리터에 최대 천 개체가 검출돼
적조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고흥군은 철부선 2척과
어선 2척 등을 동원해 황토를 뿌리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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