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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로 전어 어획량 감소..가격은 하락

김종태 기자 입력 2012-08-24 07:30:00 수정 2012-08-24 07:30:00 조회수 7

광양 앞바다에서
바다의 가을을 알리는
'전어 잡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달 중순부터 광양 앞바다 일원에서
전어 잡이가 시작된 가운데
적조현상으로 전어잡이 어선 250여척의
하루 평균 어획량은 척당 20-30키로그램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0% 이상 줄었습니다.

하지만 전어 판매 가격은
지난해보다 절반가량 줄어든
킬로그램당 5천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어 어획량이 줄었는데도
가격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전어 수요가 예년같지 않기 때문으로
어민들은 더위가 지나가면 전어 수요가
다시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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