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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지역에 어제 하루 309mm의 비가 내려
관측 이후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산사태와 도로 침수 등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권남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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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짜리 단독주택이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듯
기울어져 있습니다.
많은 비에 10미터 높이의 축대가 무너지면서
주택 한채가 붕괴되고
인근 주민 20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SYN▶이원태
(S/U) 현장에는 지금도 토사가 흘러내리고 있어 언제 추가 붕괴가 일어날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전남 여수에 관측 이후 최대인
308.9밀리미터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크고 작은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시내 사거리가 침수돼
3시간 가까이 교통통제가 이어졌고,
도로 절개지에선
5백여 톤의 토사가 쏟아져 내렸습니다.
한 아파트 뒤편에선
산사태가 나면서 주차돼 있던 차량 3대가
파묻히기도 했습니다.
◀SYN▶배옥희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초대형 태풍 '볼라벤'까지 북상하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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