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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피해 커-R

김주희 기자 입력 2012-08-29 07:30:00 수정 2012-08-29 07:30:00 조회수 0

◀ANC▶
태풍 볼라벤의 강한 바람 때문에
농작물 피해가 컷습니다.

추석 출하를 앞두고 기대에 부풀었던 농민들은
그저 망연자실한 모습이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순천시 낙안면 배 재배단지.

가을 수확을 한달 여 앞둔 배가
과수원 바닥 온 가득 나뒹굴고 있습니다.

한반도를 덮친 태풍 볼라벤의 강한 바람으로
낙안면 일원 220여 헥타르 면적에서
낙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배 낙과량만 전체 90%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농민들은 그저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INT▶

순천시 주암면 인삼 재배 밭도 초토화됐습니다.

차광막도 강한 바람에 모두 파손돼 버렸고
다음 달 출하를 앞둔 인삼들도
대부분 상품성을 잃었습니다.

순천시 외서면 딸기 육묘용 비닐하우스 등
비닐하우스 50여동이 맥없이 부숴졌습니다.
◀INT▶

특히, 농협 싸이로와 창고, 건조장 등
12동이 전체 또는 부분 파손돼
본격적인 가을 수확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INT▶

태풍에 애써기른 작물을 한 순간에 빼앗긴
지역 농민들의 가슴은
검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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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김주희 juhee@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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