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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도 끄떡없다"-R

김주희 기자 입력 2012-08-30 07:30:00 수정 2012-08-30 07:30:00 조회수 0

◀ANC▶
내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해
박람회장에는 현재 38만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이 많은 나무들이 새로운 개념의 신기술로
한그루도 다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피해가 없었다고 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태풍 볼라벤이 몰고 온
순간 최대 풍속 31m의 강풍.

내년 개최를 앞둔 순천 정원박람회장에 식재된 38만여 그루의 나무들은
볼라벤의 기록적인 강풍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인근 지역 가로수들이 뿌리채 뽑히고
찢겨나간 것과는 대조를 이룹니다.

순천 정원박람회장 내에 식재된
지름 8cm이상의 큰 나무들이
태풍 피해를 전혀 입지 않은 것은
신공법 '말뚝형 지주목' 덕분이었습니다.

순천시의 공무원이 개발한 '말뚝형 지주목'은
지주목을 땅 속에 매립한 상태로
수목과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INT▶
(나무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고 수목도 견고하게 지지...)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초대형 1급 태풍 볼라벤으로
말뚝형 지주목 효과를 완벽하게 검증받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전국 처음으로 개발돼
순천 정원박람회장에 적용된
신개념의 조경 기술은
이제 전국 다른 기관.단체들로부터
우수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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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김주희 juhee@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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