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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주 여성 사죄문-R

박수석 기자 입력 2012-09-01 07:30:00 수정 2012-09-01 07:30:00 조회수 0

◀ANC▶
한국과 일본이 독도와 위안부 문제로
감정의 골이 깊어진 가운데
한국으로 이주해 온 일본 여성들이
집회를 열고 위안부 문제에 사과했습니다.

이들은 또 무엇보다
양국의 신뢰 회복이 우선돼야 한다며
서로간의 화합을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나현호기자가 전합니다.

◀VCR▶

EFFECT(사죄합니다)

여수시 이순신광장에
수십명의 여성들이 모였습니다.

연이어 일본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를 합니다.

일본에 살다 한국으로 시집온 여성들입니다.

◀SYN▶연설문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사과를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자신들이라도 올바른 목소리를 내기 위해섭니다

처음에는 조금 망설여졌지만
일제 강점기 위안부 실체를 알고서도
가만히 앉아 있을 수 만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곡 '고향의 봄'과
우리말로 '고향'을 뜻하는 '후루사토'를 부르며
양국의 신뢰와 우호도 함께 기원했습니다.

◀INT▶아마노 치요코

이들은 또,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돌리며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서명도 받았습니다.

◀INT▶김원주

서울, 부산 등 전국을 돌며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일본 총리에
탄원서를 보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
일본인 이주 여성들.

정직한 이들의 목소리가
일본 정치지도자들의 양심을 깨우쳐
잘못된 한,일 양국의 과거사 문제를
바로잡는 작은 울림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홉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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