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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번도 대규모 정전

정용욱 기자 입력 2012-09-18 07:30:00 수정 2012-09-18 07:30:00 조회수 0

(앵커)

태풍 볼라벤과 덴빈에 이어
산바 때도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3개의 태풍으로 인해
모두 97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는데
감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태풍 산바가 지나간 자리에는
이번에도 대규모 정전이 속출했습니다.

전남 4만 8천여 호수 등
광주전남에서 모두 6만 천여 호수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태풍 볼라벤과 덴빈 때도 광주전남에서는
3천 4백여 개의 전신주가 뽑히면서
91만 7천여 호수에서 전기가 끊겼습니다.

광주전남 전체 전기 수용가구의 54%로
두 가구 가운데 한 가구 꼴로
정전이 발생한 겁니다.

대규모 정전 사태는 초속 40미터의 강풍에
전신주와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깃줄을 건드리는 게 주 원인입니다.

◀INT▶

단전의 가장 큰 문제는 감전사고의 위험입니다.

전기설비가 침수될 경우
빗물이나 몸에 흐르는 땀에
감전사고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한전은 전력설비가 단선될 경우
손으로 함부로 만지거나
전력선 주변에 접근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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