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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태풍 피해, 전남 동부권에 집중

김종태 기자 입력 2012-09-18 21:30:00 수정 2012-09-18 21:30:00 조회수 2

태풍 '산바'의 피해가
전남동부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태풍으로 침수된 논 천백여 ha 가운데
전남동부권의 논이 95%를 차지하고,
여수와 광양, 고흥에서 86가구 207명의
저지대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일 피해도
만성리 해수욕장 상가 50여 곳이 물에 잠기고,
여수 오동도 진입도로와 이동식 바다숲이
파손되는 등 동부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박준영 도지사는 오늘 오전,
태풍 '산바'로 상가 50여 곳이 침수.파손된
여수 만성리와 오동도를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 피해현장을 확인하고
조속한 복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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