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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이순신대교가
올 연말 모든 공정을 마치고
9.5Km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됩니다.
착공 5년 만에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이순신 대교 공사 현장을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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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을 가로질러 이순신대교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대교 위 도로에는 포장공사가 한창입니다.
일반포장 보다 얇으면서도 내구성이 강한
공법으로 다리의 하중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공중 작업대를 철거하는 공정까지 완료되면
올 연말, 이순신대교는 9.5Km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됩니다.
지난 2007년 11월 착공 이후
5년 만에 대장정이 마무리되는 겁니다.
특히 주탑간 거리는
이순신 장군의 탄신연도를 기념한 1,545m로
세계 4번째로 긴 현수교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INT▶
연말 완전 개통에 앞서 지난달에는
이순신 대교 1,2 구간이 조기 개통됐습니다.
여수산단입구 사장교에서
묘도 교차로까지 3.8km 구간입니다.
이순신 대교 한 가운데 있는 묘도 섬 주민들이 차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이순신대교 전 구간이 개통되면
광양-여수간 거리는 60㎞에서 10㎞로,
이동 시간도 80분에서 10분대로 단축됩니다.
광양만권의 랜드마크가 된 이순신대교,
국가산단의 물류.교통은 물론
도시간 교류.관광의 기폭제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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