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성 적조가 소멸된 지 한 달여 만에
여수해역에 또 적조가 출현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어제 오후 6시부로
여수시 개도 서측 종단에서
경남 통영시 산양읍 미륵도 종단 해역에 대해
적조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현재 여수시 오천, 백포, 우두 해역 등의
적조생물 밀도는 기준치의 22배인
최고 6570개체까지 측정되고 있습니다.
수과원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적어
적조띠가 연안해역에 몰려있고,
연안의 풍부한 영양염류와 높은 일조량으로
적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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