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성 적조가 소멸된 지 한 달여 만에
전남 여수해역에 내려졌던 적조주의보가
전남 고흥 일부 해역까지 확대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늘
전남 고흥군 도화면 죽도 종단에서
여수시 개도 서측 종단에 이르는 해역에 대해
적조주의보를 확대 발령했습니다.
현재 전남 여수 돌산읍 두문포 해역의
적조생물 밀도는 기준치의 14배인 밀리리터 당
최고 4340개체까지 측정되고 있습니다.
수과원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적어
적조띠가 연안해역에 몰리고 있으며,
일조량도 높아 적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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