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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인근에 불산공장 추진..주민 반발

김종태 기자 입력 2012-10-09 07:30:00 수정 2012-10-09 07:30:00 조회수 2

경북 구미 불산 유출 피해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광양시에 대규모 불산 제조공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영국계 칼루즈 그룹의
자회사인 멕시켐이
광양항 서측 배후부지 13만㎡에
13만5천톤 규모의 불산 제조공장을 설립키로
양해각서를 항만공사와 교환했습니다.

항만공사는 멕시켐이 들어서면
2백 명의 고용과 연간 6천 TEU의 물동량이
발생하는 등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지역시민사회단체는
공장이 시내 인구밀집지역과 가까워
만약의 사고시 심각한 사태가 예상된다며
본격적으로 공장 건설 반대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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