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광양시

광양항 인근에 불산공장 추진..주민 반발

김종태 기자 입력 2012-10-09 07:30:00 수정 2012-10-09 07:30:00 조회수 26

경북 구미 불산 유출 피해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광양시에 대규모 불산 제조공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영국계 칼루즈 그룹의
자회사인 멕시켐이
광양항 서측 배후부지 13만㎡에
13만5천톤 규모의 불산 제조공장을 설립키로
양해각서를 항만공사와 교환했습니다.

항만공사는 멕시켐이 들어서면
2백 명의 고용과 연간 6천 TEU의 물동량이
발생하는 등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지역시민사회단체는
공장이 시내 인구밀집지역과 가까워
만약의 사고시 심각한 사태가 예상된다며
본격적으로 공장 건설 반대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