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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민,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반대

김종태 기자 입력 2012-10-12 07:30:00 수정 2012-10-12 07:30:00 조회수 0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양지역 정서와는 달리
구례 군민들은 크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백운산 전체면적의
23% 정도가 위치해 있는 구례군민들은 최근,
지난해 광양시와 함께 힘을 합쳐
백운산의 서울대 무상양도를 막아냈는데도
광양시가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을
자신들과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국립공원 지정 추진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백운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할 경우
백운산에서 약초 채취가 어렵고
각종 규제 강화로
자신들의 재산권 행사는 물론
땅값마저 떨어질 우려가 크다며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을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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