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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금오도 비렁길은 이제
한 해 3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교통시설 등
인프라 부족은 심각한 상태입니다.
권남기 기자가 비렁길을 다녀왔습니다.
◀VCR▶
깎아지른 절벽 위로 남해안의
시원한 풍광이 펼쳐집니다.
수풀로 가득한 길을 오손도손 걸으며
일상의 짐을 잠시 내려놓기도 합니다.
◀INT▶정정립
◀INT▶송형용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여수 금오도 비렁길.
C/G1] 지난 2010년 12월 비렁길 개통 이후
금오도 방문객은 8만 명 수준에서
지난해 31만 명이 방문하는
전국적인 생태탐방로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관광객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S/U)보시다시피 비렁길은 천혜의 생태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인프라는 아직큰 숙제입니다.
관광객들의 가장 큰 불만은
금오도의 부족한 교통편.
C/G2]전남발전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관광객들의 47%가 교통시설을,
21%가 편의시설 부족을 꼽았고,
다음으로 숙박·음식점 부족 등이었습니다.
실제로 주말 최대 4천여 명이 찾는
금오도의 교통수단은
마을버스 1대와 중형 택시 2대가 전부입니다.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
관광지의 기본적인 시설들도 부족하긴
마찬가지입니다.
◀INT▶이솔
여수시는 예산의 한계를 어려움으로 꼽습니다.
◀INT▶하봉영
자연을 지키면서
교통과 편의시설 등
부족한 관광 인프라를 어떻게 채워갈지,
여수시의 고민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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