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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재개장이 무산되면서
엑스포장은 여전히 폐허로 남아있는데요.
그동안 여수를 포함한 남해안 5개 시군의
관광객은 절반이 훨씬 넘게 줄었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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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가 끝난지 2개월,
관광객이 줄면서 직격탄을 맞은 건
숙박업소입니다.
엑스포 기간 80%이상을 기록했던
여수지역 17개 호텔, 리조트 투숙율은
이후 평균 33%이하로 줄었습니다.
◀INT▶최탁
관광객 수에 따라 기복이 심한 유람선 사업.
한창 붐벼야 할 선착장은 썰렁하기까지 합니다.
◀INT▶나윤정
사정은 음식점도 마찬가지입니다.
◀INT▶김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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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엑스포 기간인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여수를 포함한 인근 5개 시군의
주요관광지를 찾은 방문객은 모두 천8백만 명.
그동안 여수에 한 달 평균 238만 명,
엑스포장과 직항로가 이어졌던 경남 남해에는
평균 81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엑스포가 끝난 지난달,
여수를 찾은 관광객은 1/4 수준,
남해는 절반 수준으로,
엑스포 기간 평균 관광객 수에 비해
무려 63%나 감소했습니다.//
문제는 시간입니다.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엑스포장이 다시 활성화 단계까지
이르는 데에는 최소 6년이 걸립니다.
(S/U) 그동안 엑스포 효과를 기대했던 남해안 지역의 관광산업이 얼마나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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