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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꽃 '작약'..천지가 꽃밭-R

문연철 기자 입력 2018-05-16 07:30:00 수정 2018-05-16 07:30:00 조회수 0


◀ANC▶ 4월의 꽃이 모란이라면 5월의 꽃은 작약입니다.
 크고 탐스러워 함박꽃으로도 불리는데요.
 [전남]장흥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작약 재배지에 꽃이 활짝 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서울 광화문에서 볼때 정남쪽에 해당하는 장흥군 용산면 송전리,
 야트막한 구릉이 물감을 풀어놓은 듯붉고 하얀 꽃과 은은한 꽃내음으로 가득찼습니다.
 모란꽃이 지고나면 핀다는 화사한 작약꽃이 만개했습니다.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에서 사진작가와관광객 발길이 끊이지않고 있습니다.
◀INT▶ 이다솜* 임은지"꽃도 알록달록 이쁘게 피고 향기도 좋고 또 오고싶어요."
◀INT▶ 윤미희"색색이 어우러진 작약꽃을 보니깐 너무 기분이 좋구. 봄에서 여름으로 지나가는 계절을 만끽할 수 있어 좋은 거 같아요."   작약 재배단지는 축구장 4개 면적보다 큰3만3천여 제곱미터로 단지로는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생약초 특구로 지정된 장흥에서 약용작물로 작약이 본격적으로 재배된 것은 20여 년전,
 지금은 면적이 40만 제곱미터로 크게 늘어 전국적인 주산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INT▶ 배권세(장흥약초연합회)"작약이 종전에는 십전대보탕에 들어가는 주 재료로 쓰였는데 현재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 원료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벼 농사보다 소득이 5배 이상 높은 작약은 탁월한 약성으로 수입산과 경쟁에서도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국내 생산량이 수요량의 절반에 그치고경관용나 화훼용으로도 시장이 커지면서 작약이 고소득 틈새작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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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철 976460@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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