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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쌀값 오름세..공공비축 차질 우려(R)

신광하 기자 입력 2012-10-30 07:30:00 수정 2012-10-30 07:30:00 조회수 0

◀ANC▶
수확기 쌀값이 이례적 상승세를 보이면서
공공비축미 매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농민들이 시중에 쌀을 내고 있기 때문인데,
장기적으로 쌀 수급에 악영향이 우려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 합니다.
◀VCR▶
농협 미곡처리장에 도착한
80kg 포대 벼가 지게차로 들어올려져
검사장으로 향합니다.

올 여름 벼 생육기에 네차례나
태풍피해를 입은 농민들은
검사 과정 내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
(태풍피해로 수확이 3분1이 감소했고, 그만큼 소득걱정이..)

검사가 끝난 벼는 모두 일반미로
벼를 사들인 농협 창고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정부양곡 보관창고가 텅 빈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수확기 이상 쌀값이 오름세로
농민들이 시중에 쌀을 풀면서,
공공비축미 보관창고를 채우지 못하는 겁니다.

C/G 최근 시중 쌀 도매가격은 80kg 기준
17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2천년 이후 최고가로 이달들어서만
5% 이상 급등하고 있습니다./

반면 공공비축미 수매가 부진해지면서
전남지역 정부양곡 보관창고의 76%가
텅 빈 상태입니다.

◀INT▶
(농민들이 조금이라도 나은 쪽에 쌀을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SU/소비지 쌀 값의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공공비축미와 일반 벼 수매의 괴리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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