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구 기자
입력 2012-11-01 07:30:00수정 2012-11-01 07:30:00조회수 0
< 앵커 >
완공까지 2년밖에 남지않은
호남 고속철도 건설 공사 ..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정부의 예산 집행이 제 때 이뤄지지 않아
부실 날림공사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완공까지 2년 남은
호남 고속철도의 현재 공정율은 56.1% ...
** (그래픽)
같은 기간 경부 고속철 1단계가 92%,
2단계가 60.9%였던 데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큰 차이가 나고 있는 것입니다. **
이는
사업 주무부서인 국토부가 요구한 예산이
해마다 예산 심의 과정에서
기획 재정부에서 대폭 삭감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과 완공 년도인 오는 2014년에
전체 사업 예산의 46%인
4조 5천억원이 집중 투입되게 됩니다.
김동철 민주통합당 의원은 이처럼
완공 시기가 다가올수록
예산이 집중 투입됨에 따라,
'몰아치기식' 공사로 인한
부실 날림공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INT▶ 김동철 의원 (전화 인터뷰)
특히 사업 마지막 해인 2014년에는
시운전 등 안전 점검에 치중해야 한다며
내년도 호남 고속철도 예산을
획기적으로 증액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호남 고속철도가
광주 도심을 통과하는 구간에 대한
입체 교차시설 설치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