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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의 가을-R

나현호 기자 입력 2012-11-01 07:30:00 수정 2012-11-01 07:30:00 조회수 0

◀ANC▶
매년 이맘때쯤이면
겨울을 나기 위해 철새들이 순천만에
날아드는데요,

올해도 어김 없이
겨울 진객 '흑두루미'가 나들이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나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세계 4대 연안습지인 순천만.

철새들이 수면을 박차며
하늘로 날아올라 우아한 장관을 연출합니다.

갈대밭에는 오리떼 사이에서
휴식을 취하는 흑두루미가 보입니다.

천연기념물 228호로 지정된 흑두루미는
올 가을들어 지난 24일 첫 관찰된 뒤
현재 300여마리까지 늘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순천만을 찾는
흑두루미 개체수는 꾸준히 늘었고
최근에는 매년 100여마리씩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INT▶김인철

드넓은 갈대숲과 어우러져
가을색이 짙어지고 있는 순천만의 절경에
관광객들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이달들어서는 주중에 만 3천여명,
주말에는 2만여명이 찾고 있습니다.

◀INT▶부연실

22제곱킬로미터의 광활한 갯벌과
황금빛의 갈대 숲, 그리고 철새들의 군무가
장관을 이룬 순천만.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때묻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남녘의
가을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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