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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확보 비상-R

김종태 기자 입력 2012-11-21 07:30:00 수정 2012-11-21 07:30:00 조회수 0

◀ANC▶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광양제철소 매출이 줄면서
지역 산업 경기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특히 광양제철소에 의존도가 높은
광양시는 적지 않은 지방세 감소로
현안 사업 추진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포스코 광양제철소 열연 공장.

지난해보다 조강 생산량은
크게 줄지 않았지만
매출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광양제철소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4천5백억원 가까이 줄었습니다.//

국내 조선과 건축경기가 위축된데다
중국내 값싼 철강 제품에 밀려
제품 가격마저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INT▶
광양제철소의 매출 부진은
지역 70여개
협력 업체들에게 직격탄이 되고 있습니다.
◀INT▶
광양시는 광양시대로
줄어드는 지방세로 고민이 깊습니다.

//광양제철소가 광양시에 납부한 지방세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백40억원이나 줄었습니다.//

제철소 납부 비율이
시 전체 지방세의 40%가 넘는 상황에서
광양시의 타격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 내년도 시 세입 예산을
5% 이상 줄여 잡으면서
계획했던 각종 개발이나 복지관련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
광양시는 투자유치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부족한 세입 충당에 나설 계획입니다.

(S/U)하지만 광양제철소의 불황이
당분간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제철소 의존도가 높은
광양시 살림살이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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