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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대행 소송-R

박민주 기자 입력 2012-11-27 07:30:00 수정 2012-11-27 07:30:00 조회수 0

◀ANC▶
여수시 청소대행 업무를 도시공사로 이관하는 문제가 소송으로 번졌습니다.

민간 대행업체 3곳이
여수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계획대로라면 여수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청소대행 업무를 도시공사로 이관합니다.

민간업체 3곳과 더 이상 수의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조치에 민간 청소대행업체들은
소송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시가 수의 대행계약 취소를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광주지방법원에
행정소송을 낸 겁니다.

업체들은 "청소 대행업무를 지속적으로 할
것으로 보고 투자를 했다"며
추가 협상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행정소송을 낸 청소대행 업체는
여수보건공사와 여천보건공사,
그린여천 환경공사 3곳,

전체 청소인력의 9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위.수탁대행계약은
행정청의 재량행위"라며 청소업무를
도시공사로 옮기겠다는 입장입니다.

조만간 도시공사를 통한 인력모집이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청소차량을 한달간
임대할 수 있는 6억 7천여 만원의 예산도
시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INT▶

문제는 소송 장기화,

장기수의계약 논란으로 촉발된
여수시 민간 청소대행업무의
도시공사 전환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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