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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영향으로
전국의 스포츠 팀들이 해외보다는
국내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기 위해
시군마다 체육시설을 늘리는 등
유치 경쟁이 뜨겁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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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진국민체육센터에 들어선
헬스장입니다.
런닝머신과 각종 웨이트 장비를 비롯해
체질량 측정기 등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지훈련 팀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시설로
사업비만 20억 원이 투자됐습니다.
강진군은 이 시설을 갖추는 것을 계기로
전지훈련 팀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올해보다 연인원 만천명 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제 규격 축구장과 하키 훈련장이 있는
목포시에 5만 명, 농구와 야구장을 갖춘
여수시는 7만3천 명이 찾는 등
지난 겨울 전남에서 전지훈련을 한 스포츠 팀은 연인원 51만 명에 달합니다.
해마다 10%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SU//장기간 계속되는 경기침체 영향으로
해외보다는 국내에서 전지훈련을
계획하는 팀들이 늘어나면서,
도내 22개 시군도 전지훈련팀 유치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군마다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전국규모 대회를 개최하는 등
유치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INT▶
(많은 인프라가 있고, 대회유치를 통해 전지훈련팀 유치를 활성화 할 계획입니다.)
전남도는 지자체간 과도한 유치경쟁을
예방하기 위해 시군별 특성화 종목을
선정하는 등 동계훈련 특수를 극대화 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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