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어제(1) 저녁 9시쯤
술에 취해 '장가를 갈 돈을 구해 달라'며
(전남) 여수시 화양면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60대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아들 38살 황 모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일용직으로 일하는 황씨는
결혼과 빚 문제로 최근 아버지와
자주 다툼을 벌여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황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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