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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파도와 싸우랴,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하랴 해양경찰관의 업무는 거칠고 위험한
상황의 연속입니다.
남성들도 버거운 이 일들을
여성 해양경찰관들이 거뜬히 해내며
해양주권 수호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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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선과의 거리 500..도착예정시간 4분"
서해상에서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을
발견한 해경 함정.
단속 요원들이 마지막 장비를 챙기고
작전을 짜는 동안 여성 해양경찰관들의
얼굴에도 긴장감이 흐릅니다.
◀INT▶ 오혜윤 경장
"어차피 작전을 하는 거니까 중국어선
단속해서 우리 바다를 지켰으면 하는 마음"
오 경장의 주 임무는 중국어 통역으로
조사과정에 없으면 안 되는 존재입니다.
[c.g]이같은 여성 해양경찰관의 비율은
전체 해경의 6퍼센트 가량으로 해마다 증가세.
61명은 함정에서 EEZ 경비 등
단속과 경계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INT▶ 윤지영 경장
"막상 해보면 저희 여경들이라고 해서
못할 건 없기 때문에.."
(S.U) 요즘처럼 불법조업 중국어선 집중 단속이
이뤄질 때는 최대 열흘까지 함정을 타고
바다를 누비게 됩니다.
◀INT▶ 김국성 함장
"우리 배의 보물입니다. 처음에는 여경이라해서
걱정되기도 했지만 너무 적극적이고 꼼꼼"
과거 주로 행정 업무에 투입됐던 여경들이
우리 바다를 지키며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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