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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전남 여수의 한 우체국에서
금고가 털렸습니다.
우체국의 벽을 뚫고 금고 안의 현금을
훔쳐갔는데, 수법이 매우 치밀했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VCR▶
(사진)
한쪽 벽면이 자로 잰듯
반듯하게 잘려 있습니다.
뒤로 보이는 금고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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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2시쯤 전남 여수시 월하동의
한 우체국에서 현금 5천 2백여만원이
털렸습니다.
범인들은 우체국 바로 옆 매점으로 침입해,
조립식 판넬로 된 벽과, 벽에 붙어있던
금고를 뚫고 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SYN▶(최초 신고자, 변조)
이들은 범행 전, 주변 CCTV에 스프레이액을
뿌려놓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또 사설 경비업체가 설치한 열감지기에
포착되지 않기 위해, 산소절단기로 금고를
자르면서 계속 물을 뿌리기도 했습니다.
◀SYN▶경찰
경찰은 주변 차량들의 블랙박스를 분석하는
한편, 상가 종업원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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