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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 온실가스 민간이 더 문제

신광하 기자 입력 2012-12-12 07:30:00 수정 2012-12-12 07:30:00 조회수 0

◀ANC▶
오는 2천15년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거래제가 본격
시행됩니다.

공공부문 시범사업결과
연간 3천 톤이 넘는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3년전부터 펼쳐진
탄소배출권 거래제 공공부문 시범사업.

미리 산정된 온실가스량을
연간 2%씩 절감하는 것으로,
참여기관마다 부족한 양은 사들이고,
남는 양은 판매하는 것이 목표 입니다.

사업 마지막 해인 올해는
LED등 교체와 태양광발전 시설을 증설한
전남도청이 대상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여수시와 완도군 등 9개 시군이 우수 평가를
받았습니다.

◀INT▶
(조금 불편하게 지내면서 에너지 절감을 하는게 힘들었습니다.)

공공부문에서 절감된 온실가스는
올 상반기에만 3천2백77톤으로
나무 50만 그루 이상을 심은 효과를 냈습니다.

문제는 내년부터 시행될 민간, 기업부문
시범사업입니다.

석유와 제철산업이 집중된
전남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이기 때문입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2천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금보다 31% 줄일 계획이지만,
15조 원에 달하는 투자비용이 관건입니다.

더구나 여수화학과 광양 철강산단을 제외하고는 감축할 부문이 적어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INT▶
(인구가 적은 지역에서 특히 거래제 효과가 저조한것이 문제입니다.)

산업과 생활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가져올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시행을
2년 여 앞둔 전남의 대비는
여전히 걸음마 수준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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