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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대행사업비 횡령 의혹 제기

권남기 기자 입력 2012-12-25 07:30:00 수정 2012-12-25 07:30:00 조회수 1

여수의 한 청소대행업체가
여수시 공금을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빼돌려 쓴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여수시는 최근, 이번에 계약이 끝나는
4개 청소대행업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가운데 한 업체가 44번에 걸쳐
대행사업비 10억여 원을 무단으로 인출해
사용하고 다시 채워넣는 수법으로
공금을 돌려쓴 것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와 별도로, 이 업체가 사업비
2천여만 원을 빼돌린 정황도 발견됐다며,
형사고발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업체는 계산 착오로
추가 인출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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