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국제 원부자재 수급지원센터 사업이
사실상 청산 절차에 들어갑니다.
광양 국제원부자재 수급지원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광양시와 지식경제부가
각각 15억원씩, 총 30억원을 지원해
동북아 수급기지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예산 낭비라 지적과 함께 예산 지원도 끊겨
영업개시 1년여만에 사실상 문을 닫았습니다.
광양시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민간사업자 모집을 계획하고 있지만,
무산될 경우 사업을 접는다는 방침입니다.
광양시의회와 시민단체 등은
장밋빛 청사진만 내세운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막대한 예산만 날렸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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