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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리 개발 필요-R

최우식 기자 입력 2013-01-15 07:30:00 수정 2013-01-15 07:30:00 조회수 2

◀ANC▶
여수 만성리의 검은 모래 해수욕장이
50여년 전 옛 모습을 되찾습니다.

해안이 복원되고 배후부지가 조성될 예정인데,
사업 기간이 너무 긴데다,
엑스포를 앞두고 추진됐던 복합레저타운은
사실상 사업자체가 무산됐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여수시는
올해 국비 350억원을 확보하고 오는 2015년까지
만흥지구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합니다.

검은 모래 유실을 막기 위해
바닷속에 방파제를 쌓고
해안도로를 뜯어내
예전의 해안선을 복원한다는 구상입니다.

이와 함께 복원된 해안선 뒤쪽으로는
18만 제곱미터의 배후부지가 조성돼
이주 택지와 상가타운,
주차장과 오토 캠핑장 등이 들어섭니다.

2018년까지
사업비와 보상비, 670억원이 투입되고,
50여 년전의 옛 모습이 되살아나게 됩니다.
◀INT▶
여기에다 연간 교육생만 30만 명인
해양경찰학교가 올 연말에 완공되고
4월에는 세계박람회장도 재개장해,
주변 지역의 도시화가 촉진될 전망입니다.

인근 주민들은 그러나,
사업 기간이 길어지는데 대한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INT▶
또, 엑스포 이전에 계획됐던
복합레저타운사업이 민간사업자의 자금난으로
사실상 무산된데 대한 아쉬움도 상당합니다.

그러나, 주변 지역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만흥 지구는 현재,
여수지역 해양관광 개발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계박람회장과 만흥지구를 연결하는
장기적인 안목의 개발 청사진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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