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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소록도 병원, 한센인 투신 자살

문형철 기자 입력 2013-01-16 21:30:00 수정 2013-01-16 21:30:00 조회수 2

오늘 오전 10시 20분 쯤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 병원 3층에서
65살 황 모씨가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황씨는
지난 1975년 소록도 병원에 들어왔으며
최근에는 폐질환으로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병원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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