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최근,
판단능력이 떨어지는 구직자에게
어선에 승선시켜준다고 접근해
직업소개소로부터 받은 선급금을 가로챈
58살 김 모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여수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1년
전북 군산의 한 직업소개소에
45살 유모씨를소개한 다음,
유씨가 받은 선급금 250만원 가운데 100만원을
유씨의 아내에게 전해줄 것처럼 편취하고,
나머지 선급금 중에서도
소개비와 교통비 등의 명목으로
130만원을 가로 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김씨가 13차례나 동일한 범죄전과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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