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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유치 가능한가?-R

나현호 기자 입력 2013-02-02 07:30:00 수정 2013-02-02 07:30:00 조회수 0

◀ANC▶
순천대학교가 의대설립 추진위원회를 만들고
의과대학 유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대 설립까지는
험난한 길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나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의과대학 유치경쟁에 뛰어든 국립 순천대학교.

지난 해 말,
순천대 의대설립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전남동부지역 주민 77만명 유치 서명운동 등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순천대는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전남에만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고,
전체 인구 20% 이상이 65세가 넘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의료인력 확충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전남동부지역이 여수산단과 광양제철소 등
산업단지 밀집지역으로 의료 수요가 많지만
의료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점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INT▶유희승

CG]
하지만 섬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명분으로
유치경쟁에 뛰어든 목포대는 물론,
창원대와 인천대 등 의대설립에
의욕적인 대학들과도 경쟁해야 합니다.//

여기에 2020년 완공될 예정인
조선대병원 분원이 순천 신대지구에 들어서면
순천대 의대 유치 명문이 희석 돼
대응책 마련도 절실해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1996년 이후
의과대학 설립을 허가하지 않았던 교과부가
앞으로도 의과대 신설계획이 없는것으로 알려져 국민적인 여론과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INT▶이일준

순천대가
이처럼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하고
의대를 유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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