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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년의 설을 맞은 고향집은
풍성하고 정겨운 하루였는데요,
짧은 연휴 탓에 오후 들면서
분주한 귀경길도 시작 됐습니다.
나현호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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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노인부터 어린아이들까지
마을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배를 합니다.
각자 집에서 준비해 온 음식들을 나눠 먹으며
덕담도 주고 받습니다.
여수시 반월마을에서
올해로 37년째 이어오고 있는
합동세배 풍경입니다.
-EFFECT- 풍악놀이
점심식사가 끝난 다음
마을 회관 앞에서는
한 해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흥겨운 풍악놀이가 펼쳐집니다.
◀INT▶황공순
여수시 소라면의 여수시립공원묘지.
매서운 추위가 가시지 않은 날씨 속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묘소를 찾은 가족들은
조상의 음덕을 기리며
차분하게 설을 맞았습니다.
◀INT▶이강남
짧은 설 연휴 탓에
일찌감치 귀경길이 시작된 여수 여객선 터미널.
귀경객들은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아쉽지만
따뜻했던 고향의 품을 기억하며
한 해를 힘차게 살아갈 다짐과 함께
분주한 귀경길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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