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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인사 파장

최우식 기자 입력 2013-02-13 07:30:00 수정 2013-02-13 07:30:00 조회수 0

광양시의 최근 인사에 대한
뒷말이 무성한 가운데,
자치단체장의 임기말 인사에 대한 견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최근,
시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승진과 전보 등
정기 인사를 단행하면서
인사위원회라는 인사 시스템 보다는
시장과 일부 실국장들이 인사를 주도해
인사위원장인 부시장이 불만을 표시하는 등,
잡음이 컸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에 대해
자치단체장의 임기말 인사,
특히 3선인 경우 이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의회나 공무원노조, 지역 사회가
이를 견제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4월
광양시 공무원노조가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사 제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0%가 인사 제도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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