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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유치장에서 살인 피의자 숨져

김진선 기자 입력 2018-12-28 20:30:00 수정 2018-12-28 20:30:00 조회수 0

           ◀ANC▶
 해남 간척지 살인 사건의피의자로 체포된 50대가 경찰서 유치장에서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담당 경찰관은 당시잠들어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찰서 유치장으로 과학수사팀들이 오가며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오늘(28) 오전 6시 20분쯤전남 해남경찰서 유치장 내 화장실에서 수감 중이던 59살 김 모 씨가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김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해남은 온 적도 없다고 부인하는 취지의1차 조사까지 받은 상태였는데..."
 김 씨는 지난 18일해남 간척지 공사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58살 장 모 씨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돼조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감시가 허술한 틈을 타유치장 내부 화장실에서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가 새벽 4시 57분쯤화장실에 들어가는 장면이 CCTV에 확인됐는데졸고 있던 담당 경찰관은 한 시간이 훨씬 지난6시 20분쯤 김 씨를 발견했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2시간씩 교대를 해야 하는데 사고 당일은4시간씩 교대를 해가지고 근무자 한 명이계속 감시를 해야하는데 그 근무자가졸았더라고요."
 김 씨는 숨지기 전 1차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살해된 장 씨에게 대출 등을 알선한 점과 김 씨의 차량이 장 씨의 시신 발견 지점을 오간 사실 등을토대로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또 당시 근무를 소홀히 한경찰관 2명을 대기발령 조치한 뒤업무 과실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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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116960@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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