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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 감사관 공모 불발...실효성 높여야

최우식 기자 입력 2013-02-14 07:30:00 수정 2013-02-14 07:30:00 조회수 0

행정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시행하고 있는
개방형 감사관 공모제의 실효성이 떨어져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최근,
개방형 직위 공모 지침에 따라
3차례에 걸쳐 감사관 공모에 나섰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며
임기 1년의 내부 승진인사를 계획 중입니다.

여수시도 지난해 말부터
시장공약사항으로 감사관 공모를 실시했으나
역시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며
내부 공무원을 인사 발령조치했습니다.

이처럼 감사관 공모가 난항을 겪는 것은
업무에 비해 직급이 높지 않은 계약직인데다
지자체의 외부 채용 의지도 약하기 때문으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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