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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에서 정체불명 액체 발견, 경찰 수사 나서

전승우 기자 입력 2013-02-19 21:30:00 수정 2013-02-19 21:30:00 조회수 0

순천의 한 마을 우물에서
악취와 함께 정체불명의 액체가 부어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오늘 오후 12시쯤
순천시 대대동의 한 마을 공용우물에
강한 악취를 풍기는 흐릿한 액체가
부어져 있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와
시료를 채취해 감식을 의뢰하는 등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우물에 유독성 물질을
넣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마을을 출입한 외부인의 행적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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