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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환 19시간만에 귀가/수퍼

정용욱 기자 입력 2013-03-01 07:30:00 수정 2013-03-01 07:30:00 조회수 2

(앵커)

나주 미래산단 부실 의혹으로
검찰에 출두했던 임성훈 나주시장이
19시간만인 오늘 새벽에서야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임 시장은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영장청구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3시 30분에야
검찰 청사를 나서 귀가한 임성훈 나주시장...

어제 오전부터 무려 19시간 동안
검찰 청사에 머무르며
고강도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임 시장은
피곤한 모습이었지만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소명했다고 밝혔습니다.

◀INT▶

조사가 길어진 데는
확인할 게 많았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압수수색 이후
4개월 동안 관련 자료를 모았고,
최근 감사원이 수사의뢰한 내용도 조사했습니다

임 시장이 받고 있는 혐의는
업무상 배임과 뇌물 수수 두 가지입니다.

(CG) 검찰은 나주시가
미래산단을 부실하게 추진해
나주시 재정에 막대한 손실을 끼쳤다는 의혹과

(CG) 미래산단 투자회사가
임 시장 부인의 회사에서 발행한
30억원어치의 회사채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뇌물 등 대가성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임 시장을 집중추궁했습니다.

하지만 임 시장은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임 시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다음주 중에 결정할 방침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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