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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문화재단 설립한다"-R

전승우 기자 입력 2013-03-11 07:30:00 수정 2013-03-11 07:30:00 조회수 0

◀ANC▶
독특한 문화와 콘텐츠가
경쟁력인 시대이지만,지역 문화.예술의 현실은 이와는 동떨어져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양시가
동부권에서 처음으로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인구 15만명의 동북아 철강.항만 물류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광양시,

시민들의 문화 욕구는 높아지고 있지만
지역 문화.예술의 인프라는 열악한 수준입니다.

문화.예술 지원체계는 여전히
행정주도로 이뤄지고,정책 또한 일관성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양시가 이같은 한계와
문제점을 극복하는 방안의 하나로 이른바
'문화재단' 설립에 나섰습니다.

◀INT▶

먼저,시비 3억원을 출연해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연차적으로 50억원을 적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이달 중으로
시민 토론회를 개최하고,조례안 제정,
총회 등을 거쳐,올해 말까지
재단을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문화재단은 사라실 예술촌과
시립예술단을 운영하고,문화.예술의 창작과
보급,연구 등 지역 문화 진흥의
구심체 기능을 맡게 됩니다.

하지만,문화재단 설립까지는
재단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시민적 합의와
폭넓은 공감대 형성이 가장 먼저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INT▶

재원 역시,각종 공모사업과
기부금 모집 등을 통해 확보한다는 계획이지만
결코 쉽지 않는 문제입니다.

동부권에서는 처음인 문화재단이
성공적으로 출범하고 운영돼,지역 문화.예술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기폭제가 될 지
시험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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