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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면간척지에는
만조시에 바닷물이 육지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방조제가 설치돼 있습니다.
그런데 방조제 옆에 있는
농로에 대한 관리 부실로 방조제가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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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의 한 섬마을 방조제
농로 포장이 안돼 있어
차량은 물론 사람도 지나가기 힘들 정도입니다.
빗물 빠짐을 위해 방조제에 구멍이 뚫려 있지만
제 기능을 못하고 있습니다.
농로가 방조제 둑 보다 낮기 때문입니다.
◀SYN▶ 주민
바로 염전으로.//
인근의 농경지는 비만 오면 물에 잠깁니다.
7백여미터 길이의 방조제 반대 쪽 끝에만
수문이 있어 물 빠짐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SYN▶ 주민
항상 잠겨요.//
최근 설치되고 있는 방조제도 사정은 마찬가지
해안을 따라 방조제가
2km 넘게 길게 뻗어 있습니다.
이곳 역시 농로가 빗물이 나가는 곳보다
지대가 낮습니다.
방조제와 염전 사이에 있는
경사면이 빗물에 유실된 곳도 있습니다.
3년 전부터 시작된 공사로 매년 부분 준공이
이뤄지고 있지만 농로 포장은 빠져 있습니다.
예산 때문입니다.
◀SYN▶ 신안군
자갈로.//
이미 설치됐거나 설치중인
해안지역 방조제는 전남에만 수백여곳..
전면적인 실태조사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 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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